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확장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확장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2.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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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면적 0.65㎢ 확대… 2.85㎢ 최종 심의 의결
충북도 다음달 지정고시… 스마트IT 고도화 기대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면적을 확장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내년 1월 청주 강소특구 지정 고시 변경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 강소특구는 2019년 6월 기술핵심기관인 충북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부를 배후공간으로 해 총 2.2㎢ 규모로 지정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2.2㎢ 면적에서 배후 공간이 0.65㎢ 확대된 2.85㎢가 된다.

오창산단 벤처단지·일부 산업단지 내 56개 신성장 기업 편입 및 혁신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를 통한 입주 공간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또 ㈜에코프로, ㈜그린광학 등 56개 기업유입으로 기존 특구 내 기업들과의 공동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해 스마트IT 산업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R&BD(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한 기술발굴 및 연계사업 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술창업 및 특화분야 성장 지원 등 체계적인 특구 육성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의 세제감면,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현재 청주 강소특구 내에는 2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스마트IT부품·시스템을 특화분야로 집중 육성해 최초 지정 이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 강소특구 확장으로 기업 입주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및 새로운 신성장 기업 편입을 통한 기술-시장 연계형 기술사업화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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