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곳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충북 3곳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2.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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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 제천 · 증평 2년간 홍보마케팅 등 지원
도 “산·호수 연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육성”

충북 관광지 3곳이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지정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평가에서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 증평 `좌구산휴양림' 3곳 모두 재지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이다.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이다. 올해 25곳이 재지정됐다.

재지정 관광지에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된다.

도는 2019년부터 이 사업으로 충주 `명상치유'와 제천 `한방융합형'을 목표로 충북만의 특화된 웰니스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은 명상·힐링을 테마로 잠깐 멈춤, 비움과 채움, 몰입을 통한 생활명상 위주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 운영한다.

친환경 힐링리조트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스파에서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스파 등 30여가지 스파 프로그램, 숲과 물의 자연요법, 한방요법 등 다양한 테라피 경험을 할 수 있다.

증평 좌구산휴양림은 숲을 이용한 산림치유와 꽃차·다식체험, 숲해설 및 유아 숲체험, 명상·요가 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신체 및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웰니스 관광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웰니스 관광을 충북의 아름다운 산과 호수 등과 연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한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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