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의 고충처리반 직소민원실, 43% 민원 감축 성과
천안시민의 고충처리반 직소민원실, 43% 민원 감축 성과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12.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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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올해 2515건 민원 처리

천안시가 시민 권익을 위해 운영중인 직소민원실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3% 민원 건수를 줄여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직소민원실은 갈등이 고조되기 전 선제적으로 민원에 대응하고 민원 진행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열린시장실’과 온라인‘시장에바란다’를 비롯해 전화와 방문, 우편 등으로 민원 신청을 받아 일반창구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민원과 수차례 반복되는 고질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총 4356건의 민원을 처리했지만, 올해는 11월 30일 기준 총 2515건의 민원을 처리해 전년 대비 약 43%가량 민원 건수를 줄였다. 단순 민원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민원 관리를 펼친 결과다.
또한 올해는 1년 이상 된 고충민원 30건 중 29건을 해결해 약 97%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주 목요일마다 시장실 문을 활짝 열어 박상돈 시장이 직접 민원인을 만나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던 열린시장실은 올해 13회(20건)에 걸쳐 △정책제안 1건 △지역민원 5건 △단체민원 6건 △개인민원 8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민원을 해당 부서가 심도 있게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부서장 책임제를 실시하고, 장기검토 또는 추진 불가 사항은 대안모색 및 사유 명시를 안내해 행정 불신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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