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클럽행 사인만 남았다
호날두, 사우디 클럽행 사인만 남았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2.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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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알 나스르와 계약 임박”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사진)가 중동에 새롭게 둥지를 틀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호날두가 곧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계약서 사인은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도 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계약설은 월드컵 기간에 흘러나왔지만 호날두 측이 부인해왔다.

지난달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호날두는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결별했다.

호날두의 폭로성 인터뷰가 문제였지만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여름 프리시즌부터 구단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요청했고, 맨유는 거부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마르카는 알 나스르와 호날두의 계약 조건에 대해 연봉 2억 유로(약 2735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개인 5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8강전에서 모로코에 져 눈물을 펑펑 쏟으며 퇴장했다.

2030년 월드컵 개최를 노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면서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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