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오그레디 영입 … 총액 90만불 사인
한화 오그레디 영입 … 총액 90만불 사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2.2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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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히터형 우투좌타 외야수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28·사진)를 영입했다.

한화는 20일 “오그레디와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의 오그레디는 중견수를 비롯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한화는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파워히터 유형의 우투좌타 외야수”라고 소개했다.

2019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그레디는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거쳤다.

빅리그에서 통산 62경기 타율 0.184, 4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658경기 타율 0.256, 91홈런 345타점 95도루의 성적을 냈다.

2022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일본 무대에서도 15홈런을 날리며 장타력을 선보였다.

손혁 한화 단장은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새로운 나라의 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워크에식이 훌륭한, 야구 외적으로도 좋은 선수라고 파악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세이부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중심 타선에서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경험을 쌓았는데, 그 경험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그레디는 “한화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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