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원치 않는 슈퍼스타”
“아무도 원치 않는 슈퍼스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2.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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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스위스에 6대 1 대승
호날두는 벤치 지켜 … 입지 위태

 

벤치 멤버로 밀려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향해 따가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BBC는 7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아무도 원하지는 않는 슈퍼스타로 전락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놨다.

현재 호날두가 처해있는 현실이다.

이날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스위스와 16강전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를 선발 명단에서 빼고도 거둔 `의미있는' 승리다.

축구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가 메이저 대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호날두의 입지가 불안해졌단 의미다.

매체는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의 결정에 대해 “확실히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용감한 선발 라인업이었다”며 “그가 포르투갈을 지휘한 8년의 시간 중 가장 큰 선택이었다”고 썼다.

만약 포르투갈이 패했다면 호날두를 기용하지 않은 산투스 감독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사령탑은 단호했다.

간판 선수 호날두가 빠진 뒤 포르투갈은 오히려 더욱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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