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빙속여제'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2관왕
`新빙속여제'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2관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2.05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빙속여제'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정상에 섰다.

김민선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66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벌어진 5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민선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8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97로 통과했다.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김민선은 스피드를 끌어올려 이후 400m 구간을 27초77로 질주, 600m 지점을 45초74로 통과했다. 600m 통과 지점 기록이 1위였던 김민선은 나머지 400m에서도 속도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김민선은 1분16초191로 2위에 오른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카자흐스탄)을 0.125초 차로 제쳤다.

올 시즌 김민선은 나서는 대회마다 금빛 질주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