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열린관광지 조성 `가속페달'
공주시 열린관광지 조성 `가속페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12.0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령왕릉·왕릉원·한옥마을 문체부 지원 대상지 선정
10억 투입 … 정보·서비스 등 무장애 관광 제반 사항 개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1일 공주시에 따르면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이동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방자치단체 17곳의 관광지점 41개소가 지원한 가운데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 등 2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에는 각 5억원씩 총 10억원(국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 개선과 함께 관광 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성 후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관광시설과 여행에 필요한 제반 환경 조성 등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여건을 만들어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주 홍순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