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숙원사업 해결 힘 쏟을 것”
“대덕구 숙원사업 해결 힘 쏟을 것”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12.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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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시민공원 조성 등 의지 피력

이장우 대전시장(사진)이 대덕구를 방문해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자치구 방문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1일 한남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 시장에게 시에서 대덕구청을 매입해 청사 일대를 공영방식으로 개발해 줄 것과 계족산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한 시민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덕구청사는 가능하면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하고, 계족산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휴양공간과 자연생태 복원으로 사람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한남대학교로 이동해 대덕구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 주민들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비래동 길치공원 체육인프라 구축, 연축-신대지구 신속 개발, 오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신탄진IC 주변도로 확장, 신탄진 버스노선 개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비래동 길치공원 실외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은 휴식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합치된 의견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으며, 오정동 공영주차장은 대덕구에서 적정 부지를 마련하면 대전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탄진 버스노선은 이용객 수 분석 후 증차를 통해 신규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은 내년부터 857개 경로당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41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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