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충주지청 노사협력 캠페인 `성과 톡톡'
노동부 충주지청 노사협력 캠페인 `성과 톡톡'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2.1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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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기업 10개소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 체결


노사분규 발생 전무·임금 협상 순조 … 타결률 89% 기록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김진하)은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기업 10개소와 노사정 상생 공동선언을 체결하면서 산업현장에 노사협력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지청은 지난 7월부터 한국노총 충주·음성지부 및 제천·단양지부와 공동으로 노사협력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인 이후 현재까지 노사정 상생협약을 결의한 기업이 10개사로 참여 근로자도 2000여명에 이른다.

지청은 이번 업무협약식은 한국노총 상급단체와 지역 노사 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처음 추진한 것으로 그동안 노사민정 협의회·대기업·공공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현장 사업장의 노사분규 건수도 올들어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임금 협상도 매우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근로조건 결정권이 있는 100인 이상 사업장 110개소 가운데 타결 업체수가 89개소(80%)로 높은 타결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오뚜기제유와 전진건설로봇 등은 노사관계가 좋은 사업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동양철관의 경우 경영자와 노조 간부들과의 격의없는 대화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노사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근로자 가족들과도 다양한 행사를 함께하면서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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