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어려운 이웃에 희망 불씨 지핀다
보령시 어려운 이웃에 희망 불씨 지핀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11.2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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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
3억5000만원 목표 … 12일엔 집중모금 행사 개최

보령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3억5000만원이다.

시는 본청 내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캠페인 기간 중 목표액 3억5000만원 대비 345%인 12억104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고(현금 9억7759만원, 물품 2억3281만원), 연간 모금 총액은 21억5769만원에 달해 연말기준 시민 1인당 평균 모금액이 2만1926원으로 도내 1인당 평균 모금액 1만9310원보다 2616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는 지난해 연간 모금액보다 약 3746만원이 많은 총 21억9516만원을 배분받았으며, 소외계층 물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14억5363만원, 의료비 및 질병 예방에 3억132만원, 사회적 돌봄 강화에 4억4021만원을 사용했다.

시는 모금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달 12일 오후 2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집중모금행사를 개최하고,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및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갖을 계획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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