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탄소포인트제 평가 최우수 … 환경부장관상 수상
청주시 탄소포인트제 평가 최우수 … 환경부장관상 수상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1.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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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환경부의 ‘2022년 탄소포인트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수와 온실가스 감축량, 제도 활성화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을 5% 이상 줄이면 반기당 최대 5만원을 준다.

청주에서는 1만7744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지난해 하반기 동안 기준사용량에 비해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4208가구가 6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들이 감축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30t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신청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cpoint.or.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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