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설건양고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지난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제11회 위(Wee) 희망대상’시상식에서 기관 표창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11번째를 맞는‘위(Wee) 희망대상’은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과 이들을 도운 상담업무 담당자,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건양고의 이번 대상 수상은 건양고가 학교 Wee클래스를 주축으로‘행복디딤돌 놓기’를 통한 <건양 굿 맨 세우기> 프로젝트가 평가자들로부터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행복디딤돌 놓기는 학생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관계 향상 능력 배양,감성교육을 통한 학교폭력,학업중단 등의 위기 학생 발생을 예방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다.
주요 내용은 개인 및 집단 상담,다양한 테라피를 활용한 해피클래스,심리검사,미술 및 놀이 치료,또래 상담 도우미,교육복지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건양고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까지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생들의 참여 시간을 적극 확보하고 전교사 대상 힐링 연수를 통해 전 교직원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노력과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재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 결과 2022년 3월 대비 학생들의 행복감, 학교생활 만족감이 크게 향상됐고 학업 중단율과 학교폭력 발생률은 크게 감소해 현재 학업중단 학생은 0명이 되는 다양한 지표 향상이 이뤄졌다.
건양고 박찬범 교장은“건양교는 Wee클래스가 주축이 되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관계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Wee 프로젝트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