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문화·예술교육 … 감수성·공감능력 키운다
오감만족 문화·예술교육 … 감수성·공감능력 키운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22.11.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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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
인적·물적자원 중심 전문교육 지원 체계 구축
숲속 작은음악회 3세대 가족 화합의시간 제공
새달 7일엔 만3~5세 대상 랄랄라 동요제 개최
미래형 체험시설 마음키움터 등 추진사업 다양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노영신)은 문화·예술 경험을 통하여 유아의 예술적 감성 및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유아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의 인·물적 자원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유아의 문화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겸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3대가 함께 즐기는 `숲 속 작은 음악회'
지난 9월 24일 충북 내 거주하고 있는 유아, 학부모, 조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22 세대공감 가족체험 `우리 가족 가을애'를 운영했다.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소통으로 가족 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조손가정, 조부모 동반 가정을 우선 모집으로 가족 화합의 시간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단재숲에서 `숲 속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유명 아역 뮤지컬 배우 홍승연이 뮤지컬 아마데우스 OST 세자의 무예 외 2곡을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영화 어벤져스 OST `앤드게임' 연주, 뮤지컬 모차르트 OST `황금별' 노래, 탱고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다. 국민동요 프로젝트의 아기싱어 우예원이 `마법의 성'과 `멋쟁이 토마토'를 부르며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건 마술사는 영화 미녀와 야수, 알라딘 OST 두 곡 라이브반주에 맞춰 LED 광선검 매직쇼와 컵 퍼포먼스 마술을 선보여 아이들의 흥미를 북돋웠다.
`숲 속 작은 음악회'는 유아·부모·조부모 3세대가 어릴 적 시간과 공간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에 이바지했다.

 

# 얘들아, 2학기에는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에 참여해볼까?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7일 오전 10시 `랄랄라 우리 반 동요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 만3~5세 재원생 중 독창 또는 중창부문으로 동요 1절을 노래한 동영상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해 예선을 거친 후 총 8팀을 본 공연 참가팀으로 선발했다.
본 공연 참가팀은 25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본 공연에 대한 안내를 받는다. 다음달 7일엔 본 공연 참가자 또는 팀 소속 유치원 학급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온라인 공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동요제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비대면 방법의 동요제 참여 경험으로 유아의 감수성 발달 및 심미감 증진을 기대한다.

 

# 아날로그·디지털 공존 미래형 체험 `마음키움터' 새 단장
유아교육진흥원은 체험시설 `마음키움터'를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미래형 체험터로 탈바꿈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유아체험터 중 마음키움터를 새로 단장했다. 기존 영역별 중심활동 공간을 개방화하고 오감을 통합한 문화예술 체험터로 개선했다. 마음키움터는 유아에게 예술경험과 지속적인 흥미·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체험방식의 터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창의력과 예술적인 표현력을 증진할 수 있는 아날로그 체험영역과 디지털 체험영역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마음키움터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마음키움터에는 △천사들의 하프 △몸으로 하는 음악 여행 △내가 만든 소리 △음악으로 그린 세상 △상상 톡톡 미술관 △신기한 모래 놀이 △엉뚱한 아뜰리에 △물감으로 그린 세상 △나는 연주가 △빛과 그림자 여행 △빛 그림 등 11개의 전시물이 새롭게 갖춰졌다. 유아들은 새 단장한 마음키움터에서 오감을 통한 직접적인 예술 표현과 AR(증강현실), 터치스크린 등 디지털을 활용한 간접적인 예술 표현을 마음껏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 그 외 진흥원 사업을 확인하고 싶다면?
유아교육진흥원은 정보제공 및 체험신청 창구인 누리집(cbiedu.go.kr)을 운영 중이다. 누리집에서는 교원지원, 놀이지원, 유아체험, 학부모지원 등 진흥원의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재·교구 대여 서비스, 출력 서비스, 도서 대여 프로그램 등을 신청할 수 있고 단체체험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학부모 연수 및 상담, 특별체험(생태체험, 진로체험, 방학 가족체험) 등을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홍보 동영상, 기관안내 VR이 탑재돼 있어 방문 전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NS도 운영 중이다. 페이스북(@cbiedu11)과 인스타그램(cbi_edu), 카카오채널(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 친구추가를 통해 행사나 각종 사업 사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누리집, 기관 메일, SNS 외에도 홍보 리플릿, 교육정책 홍보 등을 통해 진흥원 사업을 알리고 있고, 더 궁금한 사항 있다면 cbiedu@korea.kr 또는 홈페이지 고객 게시판에 문의 글을 업로드 하면 된다.(문의 043-299-6410)
노영신 충북유아교육진흥원장은 “사회 구성원 간 삶의 방식을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필요한 교육이 문화예술교육”이라며 “유아에게 음악, 미술, 문학과 같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제공해 창의적 표현능력을 신장하고 예술적 감성 및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나아가 사회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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