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주영상주간 연계행사 다채
2022 청주영상주간 연계행사 다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1.20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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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서 22일부터 7일간 개최
전시·상영회·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 진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2022 청주영상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연계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영상주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로 청주지역 9개 기관과 단체에서 협력해 진행된다.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선 전시, 상영회,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요 일정으로 특별전 `드라마를 추억하다'가 22일 개막한다.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지난 봄 80일 동안 드라마아트홀이 진행한 `K-TV 드라마 자료 기증 캠페인'과 후속 상시 기증을 통해 수집된 자료가 첫 공개되는 전시로 배우 강부자·노주현, 작가 박정란·노희경의 기증품 1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김수현 작가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한 1970~80년대 영화도 상영회 `스크린 속 김수현을 만나다'로 만날 수 있다. 상영작은 △에미(85년 개봉) △죄 많은 여인(71년 개봉) △청춘의 덫(79년 개봉) △미워도 다시 한 번 3부(70년 개봉) △그 마지막 겨울(88년 개봉) 등 총 5편으로 22일~26일 오후 2시부터 하루 한 편씩 무료 상영한다. 특히 23일 상영하는 `죄 많은 여인'은 35mm 필름 제작 영화를 디지 베타로 변환해 당시의 영상미를 고스란히 추억할 수 있다.

`드라마 작가 만남'도 진행된다. 김수현 작가를 비롯해 서울뚝배기의 김운경 작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김현희 작가,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 은실이의 이금림 작가,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 등 국내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16명의 작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역대급 만남도 마련됐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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