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안중근 의사' 된다 … 영화 `하얼빈' 출연
현빈 `안중근 의사' 된다 … 영화 `하얼빈' 출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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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촬영 … 1909년 中 하얼빈 배경 독립투사 이야기 담아

 

배우 현빈(사진)이 안중근 의사가 된다. CJ ENM은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얼빈'이 오는 20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1909년 중국 하얼빈을 배경으로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나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을 연기한다.

현빈과 함께 박정민·전여빈·조우진·유재명·박훈이 합류했다. 박정민은 독립투사 `우덕순', 전여빈은 독립군 `공부인', 조우진 역시 독립운동가 `김상현', 유재명은 안중근의 조력자 `최재형'을 맡았다. 박훈은 일제의 `모리 다쓰오'를 연기한다.

연출은 `내부자들'(2015) `마약왕'(2018)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맡았다. 우 감독은 “전에 했던 작품과 접근하는 방식도, 마음가짐도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달라서 긴장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현빈은 “당시 가슴 속에 묵직한 떨림이 있었다.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얼빈'은 이르면 내년 중 개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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