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1분 15초 추가 재개봉 … “본편과 비교 더 깊어져”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순위 3위에 올라 있는 `한산:용의 출현'이 `한산 리덕스'라는 제목으로 16일 재개봉한다.
`한산 리덕스'는 기존 러닝 타임 129분 내에 볼 수 없던 영상 21분15초 분량을 추가해 재편집한 작품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본편과 비교해 더 깊어진 드라마가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산:용의 출현'은 지난 7월에 개봉해 726만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3위에 올라 있다. 1위는 `범죄도시2'(1269만명), 2위는 `탑건:매버릭'(817만명)이다.
이 작품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이 왜 수군에 대승을 거둔 한산 해전을 그렸다. 2014년 1761만명이 본 `명량' 후속작이며, `명량'에 이어 `한산:용의 출현' 역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다. 이순신 역은 배우 박해일이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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