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구 관내 350개소 축산물 관련업소에 대한 '추석대비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대비해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을 펼친다.

구청은 도축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축산물 유통이 많은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등 수입산 육류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물의 부정유통이 우려되는 대형업소 및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식육의 부위별·등급별·품종별 구분 표시판매 수입쇠고기·젖소고기의 한우둔갑 등 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행위 축산물 위생관리 작성여부 등 축산물가공처리법 관련규정 준수여부에 관한 사항이다.

구청 관계자는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해 소비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안전한 축산물 제공으로 풍요시대의 건강한 삶과 웰빙을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