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 충북테크노파크 언급 왜?
MS CEO, 충북테크노파크 언급 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11.1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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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활용 성공사례로 소개
기업 데이터·콘텐츠를 업로드 불안 해소 등 호평
시타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시타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MS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에서 충북테크노파크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및 활용을 성공사례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Microsoft Ignite Spotlight on Korea)' 개최했다.

이그나이트는 산업 전반 조직의 경제적 불확실성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술 및 인사이트를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Doing more with less with the Micr osoft Cloud(MS 클라우드를 통해 더 적게 투입하고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법)'에 대해 발표했다.

나델라 CEO는 기조연설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의 성공사례로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를 언급했다.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IT기업이 아닌 기업지원기관을 성공사례로 언급한 것은 흔치 않은 경우로 보고 있다.

충북TP가 구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결합해 유연한 환경에서 기업의 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컴퓨팅 환경이다.

충북TP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 기업들을 위해 재단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 AI학습 및 모델 개발 위주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서비스 구현 및 테스트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충북TP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된 자원으로써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성해 지능형서비스,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서비스 구현 과정에서 최신 기술인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의 적용을 위해 MS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를 통해 보안을 이유로 퍼블릭 클라우드에 데이터와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을 불안해하는 기업들의 요구 사항도 해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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