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11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전원이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갖고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국가와 전투에 참가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과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는 UN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11시에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향해 추모 묵념을 실시하는 날이다.
2007년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가 처음 제안해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 행사로 실시되어 오다가 2014년부터 유엔 참전 22개국과 함께하는 국제 추모행사로 발전하여 실시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군사학과 이세영 교수는“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는 거저 지켜진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국군장병들과 6.25전쟁 당시 전 세계에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달려와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함께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 덕분임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장래 이 나라의 호국 간성이 될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이 행사를 통해 군인의 참된 의미와 사명감을 더 잘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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