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상생·협력방안 찾는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상생·협력방안 찾는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11.09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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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청주서 한·중·일 문화교류활성화 포럼
포스트 코로나시대 역할·방향·소통 등 모색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 포럼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한·중·일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문화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5년 선정된 청주시, 칭다오시, 니가타시를 비롯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의 교류를 확장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글로벌 문화소통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일 문화교류의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친다.

행사는 3부로 진행한다, 1부에선 기조연설자로 백범흠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이 초청됐다.

백 차장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져 온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과를 정리하고 한·중·일 3국 간 협력에서 TCS의 역할과 앞으로의 동아시아문화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2부 사례발표에서는 장무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부교수와 정구종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 위원장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역할에 대해 고찰하고, 동아시문화교류의 내일을 전망한다.

3부 자유토론에서는 사전등록에서 접수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대해 연사들이 답변하고,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

변광섭 대표이사는 “청주는 201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부터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지난 3년 동안에도 꾸준히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문화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네덜란드까지 국제교류의 영역을 확대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주가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문화소통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청주문화재단이 최전선에서 더욱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글로벌 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인과 단체,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 신청링크(https://forms.gle/vwFXrFZktTC9Lc639)에서 진행한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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