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미식포럼' 개막
청양군 칠갑산 휴양랜드 `미식포럼' 개막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1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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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음식 주제 … 발표·워크숍·시연회·시식·토론 등 진행

청양군이 오는 5일과 6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지역 음식을 주제로 한 `미식(美食)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추문화마을'을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로 재창조, 음식 분야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전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틀간 칠갑산 휴양랜드 다목적회관과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는 포럼의 주제는 `지역 음식의 기록과 연결'이며 청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 활동가들이 주제발표와 워크숍, 시연회와 시식을 통해 지역과 음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청양산 식자재로 만든 환영 음식을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웰컴 청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1시에 시작하는 경기도 양평, 강원도 철원, 충북 단양 지역의 음식을 소개하는 `맛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음식 만들기 시연, 시식을 함께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는 `지역 음식과 기록' 주제의 첫 번째 미식 포럼으로 △청양 음식 문화기록(발표자 복권승) △제주 할머니 발효기록(발표자 지현숙) △여수 향토 음식 100년사(발표자 김명진) 등 3가지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제주 낭푼(양푼, 놋그릇) 밥상 시연과 시식이 이어진다.

6일 오전 10시에는 두번째 미식 포럼 `지역 음식과 연결'이 진행된다. △로컬푸드가 아닌 음식의 로컬리티(발표자 강은경)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우리 음식의 기록,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레시피(발표자 임홍재)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청양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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