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하나은행, (주)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이달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매월 한차례씩 한꿈이교통카드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버스이용 우수승객선발 릴레이 감사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한꿈이교통카드(신용카드 제외)를 이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을 매월 10명씩 추첨해 15만원 상당의 최고급 자전거를 각각 1대씩 증정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의 한꿈이교통카드의 출시 기념으로 한꿈이교통카드 구매자에게 이달부터 2개월간 매월 추첨을 통해 1등 1명 최고급자전거를, 2등 1명 고급자전거를, 3등 15명 도자기 커피잔세트 등을 증정하는 깜짝이벤트도 실시한다.

대전시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버스업체의 투명경영을 위해 교통카드 이용승객을 늘리는 것이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우수승객 릴레이 감사이벤트를 기획했다.

시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선불식 교통카드를 도입해 현재 선불식 교통카드 3종, 후불식 신용카드 겸용 교통카드 7종 등 총 10종류의 교통카드가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까지 하루 교통카드 이용자가 총 버스이용객 38만명 중 68%인 26만명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