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업·관광·축산업 성장 동력 조성 박차
보은군 산업·관광·축산업 성장 동력 조성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0.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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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제3일반산단·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센터 등 추진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일환 불균형 격차 해소 실현

보은군이 지역 발전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관광·축산업 등 신산업 동력 기반이 조성된다.

30일 군은 오는 2026년까지 제3일반산업단지와 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1100억원을 투입해 보은IC 인근에 83만㎡의 규모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최근 국토교통부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인근 삼승면 소재 보은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수변 경관을 활용한 체험 관광을 선보일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은 충북도의 중점 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과 연계된 사업이다.

속리산면 비룡저수지 일원에 10만2778㎡ 규모로 만들어지며, 오는 2026년까지 수변풍경길 2.2㎞, 비룡들녁, 비룡유스촌, 비룡플레이파크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환경부에서 검토 중인 제3차 국립공원계획의 변경이 완료되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군은 2단계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 숙박시설, 편의시설 도입을 위한 민자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우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보은한우 유전자원 클라우드 연구센터도 2026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80억원을 투입해 마로면 기대리 일원에 9만8200㎡규모로 세워진다. 보은한우의 우수혈통 유전자의 확대 보급과 한우 개량 기반 구축을 꾀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지역간 불균형 격차 해소, 지역 발전역량 강화, 도·농이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목표로 둔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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