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행정역량강화 추진 본격화
동 행정역량강화 추진 본격화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9.0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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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5000만원 지원… 공모해 69개동 선정
대전시는 3일 동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운영 사업 등에 5억50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의 행정기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 '동행정 역량 강화사업' 공모에 부쳐 69개동을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주민센터(옛 동사무소)가 주로 주민생활에 필요한 생활민원을 직접 처리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자치구와 시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다 지난 99년부터 추진된 동기능 전환으로 일부 행정업무의 구청 이관과 함께 인력감축 등으로 주민수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어 생활현장에서 직접 대민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사업예산 지원에 나섰다.

예산지원은 1차 학교의 지역 중심센터화 사업 7건 6100만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3건 2억6350만원 지역공동체 진흥사업 1건 750만원 푸른도시 가꾸기 사업 5건 3550만원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사업 4건 3300만원 주민자치센터 지원사업 19건 1억49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동행정 역량강화 사업 시행성과를 분석해 다음해에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제도와 관행개선에 나서 그동안 신규공무원 임용때의 주민센터에 배치하던 관행을 개선해 구청에서 일정기간 근무 후 주민센터에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행사 추진때는 주민센터 공무원 차출을 최소화하는 한편 선거, 보육료 지급대상 조사 등 업무폭주 시기엔 구청직원을 배치해 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행정의 기능성 확보를 위해 민원 자동발급기 등을 확대 설치하고 IT기반을 활용한 주민의 시정참여 확대도 모색해 오프라인을 통한 대민홍보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소화해 대민서비스에 행정력을 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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