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호정~추정 도로 전면 개통
청주 호정~추정 도로 전면 개통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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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의 발원지인 낭성면 추정리 산정말을 연결하는 호정~추정 간 도로가 오는 31일 전면 개통한다.

산정말은 산꼭대기인 산정(山頂)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이 마을을 드나드는 길목에 있는 작은 옹달샘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벽계수가 합쳐져 무심천으로 흐른다.

산정말은 지리적 여건상 기존 임도 폭이 매우 협소하고, 급경사지로 겨울철 많은 눈이 내리면 주민이 고립되는 등 사고 위험이 컸다.

시는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호정~추정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연장 1.13㎞, 폭 6.0m 규모로 2020년 5월 착공해 이달 중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농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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