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찰직장협의회(전국경찰직협)의 초대 위원장에 민관기(사진) 청주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이 당선됐다.
민 위원장은 단식농성을 벌이며 경찰국 신설 반대 투쟁을 주도한 바 있다.
전국경찰직협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초대 위원장 투표에서 민 위원장이 41.2%(104표)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각 지역의 직협회장 252명이 투표하는 간접선거제로 진행됐다.
민 위원장은 전국경찰직협이 출범하는 오는 27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 투쟁을 주도한 인사로 지난 7월 삭발 시위와 단식농성에 나서기도 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