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WC 조별리그 붉은 유니폼만 입는다
카타르WC 조별리그 붉은 유니폼만 입는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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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경기 모두 홈팀 배치

태극전사들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모두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 달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 팀이 착용할 유니폼 색상을 통보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FIFA의 결정에 따라 한국은 오는 11월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가나, 12월3일 포르투갈전까지 모두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붉은색의 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골키퍼는 1, 2차전 노란색, 3차전은 하늘색 상하의를 착용한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붉은색 주 유니폼을 입는 것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부터는 상대 팀의 유니폼 색상에 따라 흰색 또는 파란색 보조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 이상 뛰었다.

그동안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 치른 34경기의 승패를 유니폼 셔츠 색깔로 보면 붉은색이 18전 4승 4무 10패, 흰색은 12전 2승 5무 5패, 파란색은 4전 4패다.

본선 상대인 우루과이는 주 유니폼인 하늘색 상의와 검정 하의를 입는다. 가나와 포르투갈은 아래위 흰색의 보조 유니폼으로 나선다.

포르투갈은 주 유니폼 색상이 우리와 비슷한 짙은 붉은색이지만 대진표상 한국이 홈팀에 배치돼 포르투갈이 보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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