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 보여준 충북선수단 `쾌조의 스타트'
괴력 보여준 충북선수단 `쾌조의 스타트'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0.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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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첫날 금 21·은 10·동 15 종합 4위


황상훈·김승지·최근진·신윤기 나란히 `역도 3관왕'


사이클 최영두 금메달 … 원반던지기·수영서도 낭보
충북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첫날부터 금메달을 대거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충북은 19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14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1개, 은 10개, 동 15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4위(1만6221점)로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전하체육관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100㎏에 출전한 황상훈(한화큐셀)은 스쿼트 195㎏, 데드리프트 213㎏, 합계 408㎏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3관왕을 달성했다.

황상훈은 한국신기록도 3개를 수립했다.

-92㎏ 김승지(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청각)도 스쿼트 195㎏, 데드리프트 212㎏, 합계 407㎏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차지하고 한국신기록도 3개를 갈아치웠다.

현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최근진은 -59㎏ 파워리프팅 164㎏, 웨이트리프팅 150㎏, 합계 1314㎏을 기록해 2위 신인호(광주)를 120㎏ 차이로 누르고 3관왕과 한국신기록 2개를 달성했다.

최근진은 전국장애인체전 9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50㎏ 신윤기(충북장애인체육회)는 파워리프팅 73㎏, 웨이트리프팅 82㎏, 합계 155㎏을 기록하며 3관왕과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66㎏ 최희준(충북장애인체육회)도 스쿼트에서 100㎏, 파워리프팅 73㎏을 기록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F37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이학수(셀트리온)는 29.16m를 던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트랙경기에서 최영두는 C3 트랙 개인추발 3㎞에서 50초050을 기록하며 금메달, B 트랙 개인추발 4㎞ 텐덤에 출전한 연주흠·최종근은 5분12초793을 기록하며 동메달, C5 트랙 개인추발 4㎞ 안병완도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종목은 자유형 200m에서 김홍규(S9,S10), 박미정(S5)이 3분35초75, 4분21초38을 각각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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