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는 김하성 우위 … 승리는 필라델피아”
“유격수는 김하성 우위 … 승리는 필라델피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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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NL 챔피언십 1차전
MLB닷컴 포지션별 평가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포지션별 평가에서 유격수 부문 우위를 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현지시간) NLCS에서 맞붙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의 포지션을 비교했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김하성과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을 다뤘다.

매체는 “말할 것도 없이 김하성과 스탓을 유격수에 두는 건 양 팀 모두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고 적었다.

샌디에이고는 `간판 스타' 타티스 주니어를, 필라델피아는 그레고리우스를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고 시즌을 시작했다.

계획은 어긋났지만, 나란히 훌륭한 대체자를 찾았다.

빅리그 2년 차의 김하성은 올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나서며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 12도루의 성적을 냈다. 안정적인 수비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탓은 타율 0.234, 10홈런 49타점 12도루를 작성하며 자리를 잡았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방망이도 뛰어났지만, 스탓보다 더 강한 내야수로 우위를 점하기에 충분하다”고 정리했다.

김하성이 지키는 유격수 자리와 함께 2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매니 마차도), 우익수(후안 소토), 불펜(조쉬 헤이더) 등 5개 포지션이 샌디에이고가 우세하다고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7차전 승부 끝에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가 만나는 NLCS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3분 시작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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