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해외 대학과 언어문화교류 확대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해외 대학과 언어문화교류 확대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10.1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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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와 연속 2학기 학생중심 언어문화교류 진행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와 신규 언어문화교류 진행
상명대 한국문화언어전공 졸업 시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가능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한국언어문화전공이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학생중심 한국언어 및 문화관련 온라인 교류 확대에 나섰다.
상명대는 지난 학기 대만국립정치대학교와 한국언어문화관련 온라인 언어문화교류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는 한국언어문화관련 학과를 신설한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언어문화교류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3개국 대학 24명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온라인 언어문화교류는 각국의 학생들을 고르게 12개 팀으로 구성하여 12월까지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12월에 성과 보고를 하게 된다.
이번 언어문화교류는 한류열풍으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외국인 대상 한국 언어와 문화 교수법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 언어문화교류 지도교수는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이희영 교수,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임유의 교수,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 애흐뜨샴 후세인 교수가 각각 담당한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3개 대학은 교류 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교류 협정 및 상호 방문 교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학기 교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명대 진주화 학생은 “아시아권 국가는 비슷한 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해왔음을 직접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활동이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다.”했다. 또 대만국립정치대학교 장징 학생은 “한국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한국 친구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상명대 이희영 한국언어문화전공 주임교수는 “온라인 언어문화교류는 ‘한국어’라는 언어를 통하여 서로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으며, 이번 교류는 각 학교 학생들의 전공 능력뿐만 아니라 잠재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17년도부터 한국어교원 양성 교과과정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4년 동안 한국어교육실습을 포함한 한국어 교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과목 45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때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하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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