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의 새이름 '주민센터'
동사무소의 새이름 '주민센터'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9.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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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칭변경 추진지침 자치구 통보
대전시는 이번달부터 동사무소 명칭을 '주민센터'로 변경하는 동사무소 명칭변경 추진지침을 자치구에 통보했다.

대전시의 이번 동사무소 명칭변경은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의 완료로 지난 7월부터 동사무소가 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주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서비스기관으로 일대 전환됨에 따라 달라진 동사무소의 기능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을 부여하고 주민생활서비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변경되는 '주민센터'는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명칭으로 정부에서 설문조사와 '동사무소명칭선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됐다.

시는 동사무소 명칭변경 대상은 주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중 현관현판과 유도간판 등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며,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도 '주민센터'와의 명칭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자치구가 자율적으로 자치사랑방 등 다른 명칭을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변경을 통해 동사무소의 기능변화에 대한 주민인식을 전환하고,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에 따른 통합서비스에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더 많은 복지혜택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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