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단체전 `우승 명중'
17년 만의 단체전 `우승 명중'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10.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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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격팀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금
준우승 징크스 깨고 최강 입증 … 이상휘는 개인전 동
보은군청 사격팀이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보은군청 사격팀이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보은군청 사격팀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은군청은 지난 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공기소총에서 1878.5을 기록하며 부산(1875.1점)을 3.4점 차이로 이기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체전에서 충북에 첫 단체전 금메달을 선사했다.

보은군청은 이날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결선경기에 총 8명 중 3명이 올라가며 선전했지만 김상도·김현준(부산)에 이어 이상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보은군청은 2005년 창단해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등을 획득했지만 유독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17년 만에 단체전에서 첫 우승을 하며 다시 한번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최강자임을 알렸다.

이날 고은석(청주시청)이 50M권총 남자 일반부에 출전, 박대훈 564점(부산), 소승섭 561점(충남)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103회 전국체전은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으로 진행된다. 충북은 48개 종목(정식 45, 시범 3)에 1583명(선수 1146명, 임원 437명)이 출전한다.

충북은 지난 9월 21부터 열린 유도·배드민턴·펜싱과 지난 5일 사격 첫 날 사전경기에서 21개(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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