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 `새바람'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 `새바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0.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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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최재형 보은군수
40여년 행정 경험 바탕 국비 확보·인구 유치 발빠른 행보

최재형 보은군수(사진)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7월 1일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군정목표로 내걸고 취임한 최 군수는 40여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의 공감을 끌어내는 소통행정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군수는 취임 전부터 지역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중초지구 종합정비사업 예산 40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도 재개해 인력난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취임하자마자 군내 결혼이민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법무부 승인을 받아 지난 8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가에 투입되고 있다.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청년주거 안정,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복지 확충, 청년권리 및 참여기회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보은군 청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경제, 농업, 관광, 스포츠, 교육·문화,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46개 공약사업도 확정했다.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 청년 정착 및 일자리 지원, 보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업보조금 50%이상 실비 지원,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 속리산휴양관광단지 관광화, 비룡호수 관광단지 조성, 스포츠파크 내 공원 조성, 특성화 학교 유치 등이 대표적 공약이다. 향후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업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 군수는 청년, 귀농·귀촌인, 산업단지 근로자 등 실제 전입자를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 등 주거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 근로자, 노인,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100가구 이상 공공 임대 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부지 확보에 나섰다.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귀농·귀촌 어울림하우스 63세대(2개 단지)를 건립해 농기계 임대와 농업 교육 등 실제 농업을 경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약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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