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재고 충북 유치가 먼저”
“AI영재고 충북 유치가 먼저”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2.09.28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탁 도의원 정례회 5분발언... 시·군 경쟁 자제 촉구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국민의힘·단양·사진)은 28일 “도내 시·군간 AI영재고 유치 경쟁은 자제하고 충북 유치 먼저 확정짓자”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제40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치전이 벌어지는 AI 영재고 설립은 `충북 유치 확정'이란 정부의 확답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영재고 설립은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교육감 추천을 거쳐 정부가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며 “아직 정부 주무 부처가 교육부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지 결정되지 않았고, 공모 방식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도내 시·군 간 유치 경쟁은 도민의 뜨거운 바람을 보여주지만 자칫 소모적 경쟁으로 소득 없는 집안싸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내부 경쟁을 벌일 때가 아니라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먼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만의 영재고 유치 논리와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며 “각 시군과 대학, 기업, 도민들이 협력이 충북 유치를 먼저 확정짓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