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학습결손 해소 머리 맞댔다
코로나 시대 학습결손 해소 머리 맞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9.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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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교육회복 포럼 개최
도교육청, 사업 성과 공유·2기 정책방향 수립
학교장·교사·학부모 등 450명 학생 성장 논의
취약학생 기초기술·문화공연 등 지원방안 모색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8일 '2022 충북교육회복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8일 '2022 충북교육회복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코로나19로부터의 교육회복,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2 충북교육회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교육회복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찰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교육회복 2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자리이다.

포럼은 현장 참여와 행복씨TV 유튜브 생중계로 운영됐으며, 중남부권 초등학교장 연찬회와 연계 운영됐다.

이날 포럼에는 학생, 학부모, 학교장,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총 450여명이 참석해 학생의 성장에 대한 종합적 논의가 이뤄졌다.

1부 전체 마당인 정책 포럼에는 경기도교육청 이인숙 교육연구관(모든 학생을 위한 회복), 교육부 학교정책과 노한나 연구사(지역사회와 연계한 회복)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지정 토론에는 이은성 주덕초 교감, 박지효 서경중학교 학생, 이요셉 학부모연합회장, 임형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종합토론시간에는 교육회복이 필요한 취약학생의 경우 기초기술(수해력, 수리력, 사회적 기술 등)을 정립하는데 세심하게 설계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도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제시됐다.

2부 문화공연에는 교육회복을 주제로 스크램블즈의 아카펠라 공연과 한양대 정채찬 교수의 토크콘서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진행됐다.

3부 분과 마당인 컨퍼런스는 학습회복, 심리정서회복, 지역사회 연계 통합 지원 회복, 청소년 정책 제안, 초등학교장 현장소통토론으로 나눠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교육회복의 주요 과제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교육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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