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무형문화재 합동 공연 성료
서산 무형문화재 합동 공연 성료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9.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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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지난 25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합동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당놀이 형식의 ‘박첨지댁 경사’를 주제로 한 서산 무형문화재 한마당은 충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내포제시조(제17-2호)’, ‘서산 박첨지놀이(제26호)’, ‘승무(제27호)’, ‘내포앉은굿(제56-2호)’ 4개 예능 종목과 ‘대목장(제55호)’ 1개 기능 종목이 합동으로 준비했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보전과 계승을 목적으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자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한 번씩 개최하는 행사이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서산시연합회(대표 박선웅) 주최로 진행된 합동 공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야외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대목장의 초가삼간 집짓기를 시작으로 집안의 안전과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내포앉은굿의 ‘성주받이 안택경’, 흥을 돋우어 주는 ‘풍물단의 공연’, 새로운 집에서의 평안을 노래하는 내포제시조의 ‘평시조, 사설시조, 사설질림시조’와 ‘심화영류 승무’가 진행됐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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