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구정살림 한눈에
유성구 구정살림 한눈에
  • 박승철 기자
  • 승인 2007.08.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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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홈페이지·공보에 지방재정 운영상황 공시유성구는 30일 지난해 살림살이 결과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대차대조표'를 공통과 특수로 구분, 도표를 통해 구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공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 유성구의 예산규모는 지난 2005년 대비 8.2%가 증가된 1847억으로, 이중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902억이었으며, 교부세·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25억으로 구청 살림규모의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소유 토지, 건물 등 공유재산은 모두 2001억원으로 지난 2005년 대비 201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주민관심 사항도 공개됐다.

노은2동사무소 신축사업 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한 채무는 36억원으로 구민 1인당 채무액이 1만5000원으로 2005년도 대비 54%가 늘었으며, 행사·축제경비 등은 4억4900만원으로 지난 2005년에 비해 57%가 줄었고, 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보조금은 186억으로 2005년 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구는 특수공시 사항으로 국궁장 건립 및 노은2동사무소 신축, 장애인수영장 건립, 갑천변 자전거전용도로 조성 등 지역현안 6개 사업현황도 공개했다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방재정 운영결과와 주민 관심사항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의 재정운영 성과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고 지방재정의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제도로 구청은 그동안 건전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한 결과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으로 지방재정운영 A등급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살림을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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