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전시 - 모바일푸드 시식회 `주목'
아카이브 전시 - 모바일푸드 시식회 `주목'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2.09.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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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충주 수안보온천제 23일 개막


영상·화보 등 지역 이야기 수집 … 시장지향 향토음식 개발도
충주 수안보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카이브와 모바일푸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7면

충주시와 수안보면 농촌중심시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제38회 수안보온천제에서 수안보아카이브 전시회와 모바일푸드 시식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수안보아카이브사업은 `수안보와 수안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수안보 사람들에 의한 수안보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사업이다. 추진위원회는 이 사업을 통해 수안보역사의 산증인인 마을주민들과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를 대상으로 면담, 영상, 화보, 문서 등의 기록을 수집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사업으로 사라지고 잊혀지는 수안보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자긍심을 고취하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해 수안보 사람들의 공동체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안보모바일푸드사업은 `꿩먹고 알먹고! 오직 수안보에서만'이라는 주제로 가벼우면서 이동성이 있는 시장지향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안보면의 전통적인 향토음식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고 방문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수안보의 대표음식이자 재료인 꿩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됐다.

충주시와 추진위원회는 시식회를 통해 모바일푸드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수안보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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