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험대 … 태극전사 훈련 `구슬땀'
마지막 시험대 … 태극전사 훈련 `구슬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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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등 20명 참여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마요르카)이 합류한 벤투호가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9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1시간30분가량 훈련했다.

벤투호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9월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선 코스타리카와 불고,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카메룬과 대결한다.

벤투호는 9월 A매치를 치른 뒤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26명을 확정하고,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가진 뒤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이다.

다만 11월에는 해외파 차출이 어려워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이 최정예가 치르는 마지막 테스트 무대다.

지난 19일 소집한 벤투호는 둘째 날 총 26명 중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전날 첫 훈련 막판 합류한 주장 손흥민과 비행기 연착 등으로 밤 늦게 입소한 이강인이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0-3 패) 이후 1년6개월 만에 벤투호로 돌아왔다.

K리그1 경기 중 부상을 입은 공격수 나상호(서울)와 회복이 필요한 조규성(전북)은 실내에서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소속팀 일정으로 이날 오후 합류하는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훈련에서 제외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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