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 앨버트로스 직후 홀인원 `화제'
아마추어 골퍼 앨버트로스 직후 홀인원 `화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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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가 앨버트로스와 홀인원을 연달아서 해내는 희귀한 사례가 발생했다.

아마추어 골퍼 이범석(49)씨는 지난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가든코스 3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하고 4번 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했다.

아마추어 주말 골퍼가 앨버트로스와 홀인원을 연달아서 해낸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다.

티 샷을 한 공이 단번에 그대로 홀에 들어가는 홀인원은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앨버트로스(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인하는 일)는 홀인원보다 더 나오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파 5홀에서 앨버트로스를 하려면 길고 정확한 티샷을 한 후 재차 티샷에 해당하는 장타를 통해 홀에 공을 넣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이씨는 매우 긴 파 3홀에서 티를 꼽지 않고 티샷해 홀인원을 한 셈이다.

화천에서 중장비 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전형적인 주말 골퍼다. 이씨가 골프채를 잡은 것은 6년 전이다. 이씨는 첫 1년 동안 하루에 500개가 넘는 볼을 때리는 맹훈련으로 1년6개월 만에 싱글 핸디캐퍼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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