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보존 추진
증평군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보존 추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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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정미소·메리놀의원 시약소 등
군·도 문화재 신청 … 활용방안 모색
증평 대성정미소
증평 대성정미소.
증평 대성정미소
천주교 증평성당 메니놀의원 시약소.

 

증평군이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고 사라지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하기로 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증평 대성정미소, 천주교 증평성당 메리놀의원 시약소 등을 역사와 문화재 가치로 보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성정미소는 1920년대 설립된 뒤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고 당시 증평지역 농경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시설물로 평가되고 있다. .

메리놀의원 시약소는 1950년대 건축된 뒤 6·25전쟁 이후 열악했던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환자 진료와 치료,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이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 받는다.

군은 이들 자원의 자료를 검토한 뒤 군 지정 문화재와 충북도 등록문화재로 신청하면서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에서 사라지는 근현대 문화자원을 발굴해 보존하고 활용하면 지역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자원을 정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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