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보기의 다양한 방법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는 장준석 개인전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의 릴레이 기획전으로 마련된 이 전시는 단기입주작가 장준석씨의 작품전으로 사진, 영상설치, 입체 등 30여점을 전시한다.

매체와 개념의 사이를 넘나들며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작가는 개인의 사물보기의 다양한 표현방식과 시선, 개념에 대한 접근은 물론, 사물성과 재현에 대한 접근을 중심으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꽃'이라는 문자화된 소재를 갖고 일반적인 이미지를 벗어난 의미를 창조하고 있는 작품들은 새로운 작업 속에서 의미를 파생한다.

특히 비디오작업이나 설치작업을 통해 개념미술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적 해석은 본질이 지닌 의미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과 접속할 때 파생되는 여러 가지 의미를 작품에 담았다.

이러한 작가의 다양한 읽기방식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전시 오픈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문의 043-299-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