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축협조합장 후보군 `꿈틀'
괴산 농·축협조합장 후보군 `꿈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9.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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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조합원 등 수시로 만나 당·낙 여부 미리 분석
괴산농협 김응식·장용상 - 축협 김홍기 등 재선 도전

내년 3월 8일 실시하는 괴산군 관내 농·축협과 산림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현 조합장 아성에 도전할 예상 후보군들이 벌써부터 물밑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더구나 선거를 약 6개월여 앞두고 있는데다 출마 후보들은 오는 21일부터 출마와 연계한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후보군은 다음달 또는 11월이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선거전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활동 보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예상 후보군은 출마에 따른 저울질이 곳곳에서 감지되는 등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선거 분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정 지역 주민들과 농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일부 후보들은 주민들과 조합원들을 수시로 만나며 다양한 여론을 듣고 당·낙 여부도 미리 분석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또 다른 지역 일부 후보군은 해당 지역농협 소속 조합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며 표심을 관리하는 등 출마 채비를 서두러고 있다.

현재 관내엔 괴산농협(괴산읍, 소수, 문광면)과, 청천, 불정농협, 군자농협(연품, 칠성, 장연면) 등 4개 지역농협이 선거를 치룬다.

또 괴산증평축협과 괴산증평산림조합은 2개 군 조합원을 관리하면서 선거를 함께 실시한다.

이런 상황에서 괴산농협은 김응식, 불정농협 장용상 현 조합장 등 2명은 재선에 도전한다.

또 군자농협 배종섭 현 조합장은 징검다리 재선, 청천농협 안태기 조합장은 3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축협은 김홍기 조합장, 산림조합장은 정연서 조합장이 영업실적 등을 앞세워 재선에 나선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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