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당, 오늘 1만명 선거인단 확정
민주신당, 오늘 1만명 선거인단 확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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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확인 방식 논란속 당초 방침대로 하기로 합의
대통합민주신당은 선거인단 본인 확인 방식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초 방침대로 오늘(29일) 중으로 ARS 전수조사를 마친 뒤 30일 중 1만명의 선거인단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당내 국민경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각 예비후보측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규칙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목희 의원은 "예비경선 선거인단 신청자에 대한 본인 확인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방식으로 한 뒤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체 신청자 9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두 차례의 ARS 전수조사에서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힌 응답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가 선거인단에 포함된다.

민주신당은 30일 ARS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선거인단으로 확정된 신청자 가운데 1만명을 무작위 추출해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할 전문 기관에 명단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당내 경선위는 선거인단 대리 접수 등을 둘러싼 후보간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 "경선 과정을 품격 있게 진행해달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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