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올해도 美 수출길
영동포도 올해도 美 수출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09.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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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회, 캠벨얼리·샤인머스켓 총 20여톤 선적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서 재배 … 맛·향 뛰어나
영동 황간포도수출작목회가 선적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영동군 제공 

 

과일나라 영동의 명품포도가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올라 태평양을 건넜다.

영동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최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두차례 선적을 통해 미국으로 영동포도 20여톤을 수출했다.

수출한 품목은 영동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 1.5㎏ 6640상자와 샤인머스켓 1.5㎏ 400상자이다.

영동포도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미국 시장에 안착해 16년째 미국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열어 영동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며 국제 무대에서도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선적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영동군 및 농협 관계자, 황간수출작목회 임원 등이 참석해 수출목표 60톤 달성 의지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이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동 포도의 해외 경쟁력 확보와 수출농가 육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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