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새달 7일 개막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새달 7일 개막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9.12 19: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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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서 음악극·국악 한마당 등 풍성
어가행차 역사상 첫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서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축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어가행차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된다. 어가행차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세종대왕 초정행차의 역사적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본행사 기간인 8일에도 초정행궁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어가도착 퍼레이드를 한다.

7일 개막식에서는 국악 신동 김다현양이 청주시립국악단과 신명 나는 우리 음악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조선유람단, 춤·노래 등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와 국악 한마당, 국악 공연, 조선시대 옛거리퍼포먼스, 청풍명월 초정약수 가요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8일 오후 열리는 재즈와 국악 한마당에는 청주 출신 래퍼 원슈타인이 특별 출연한다.

관람객은 세종대왕 초정행차 당시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는 초정12공방을 비롯해 초정치유한마당, 우리 술·우리 가락, 초정약수 체험, 뷰티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야기 마당에서는 `위대한 유산 한글'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토크콘서트, 낭독의 밤, 가족 시낭송회, 해설이 있는 영화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조선의 궁(宮) 도자아트 특별전과 세종대왕 초정약수 문화상품전, 세종대왕과 초정 10경 사진전, 사생대회·백일장, 별밤문화캠프, 청춘 버스킹, 조선장터, 특산품 한마당, 사진 촬영대회 등도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단체와 대학, 기업 등이 적극 참여해 내실있는 축제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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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실이모 2022-09-13 07:49:41
김다현 가수님 공연은 최고~^^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