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핵심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 방향에 발맞춰 옥천의 관광개발 사업 발굴에 나선다.

군은 레이크파크 사업 태스크포스팀(TF팀)를 꾸려 부서별 사업을 발굴한다.

2회 추경 예산안에 기본구상 용역비도 세워 권역별 사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북도 종합계획에 군이 추진하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옥천군은 충북 남부권의 유일한 호수자원인 대청호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고시'에 따라 도선 운항이 가능해져 레이크파크 사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사업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추석명절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지지하는 현수막을 거는 등 주민 공감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추진을 환영한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청댐 건설로 40년간 유지돼온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