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아부재기’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아부재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9.0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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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청소년연극제’대상 수상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수) 아부재기 연극동아리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제26회 충남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부재기 동아리는 창단된 첫해인 2020년에 제24회 충남청소년연극제 대상, 2021년 동대회 금상 수상, 올해 다시 대상을 수상하여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번 수상으로 12월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우리가 정말 제대로 클 수 있을까요?’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인 극단 예촌(예산)의 ‘청년 윤봉길’에서 윤봉길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김현진의 창작 작품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어두운 사회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지켜주며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주인공의 유일한 혈육인 외할머니의 고단한 삶과 손녀를 향한 사랑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눈물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동아리 대표인 임나리(외식조리과 3) 학생은 “방과후는 물론 여름방학 중에도 늦게까지 남아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부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결과여서 기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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