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파크사업 특별법 제정 필요”
“레이크파크사업 특별법 제정 필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9.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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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충북 회견 … 지역균형발전 전략 추진 강조도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의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성진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환 지사의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성진기자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이하 균형발전충북)는 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환 도지사의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균형발전충북은 “김영환 지사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취지와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하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생태계와 환경을 보존하고 탄소중립의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과 주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서로 상충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 지원특별법 제정 등의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충북도민을 비롯한 민·관·정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정파, 이념, 지역을 초월한 역량 결집이 필요한 만큼 조속히 충북지역 민·관·정이 참여하는 연석회의 개최 △시민사회단체, 주민, 지자체,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협치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가는 방식으로 추진 △현행 댐·물 관리 정책과 제도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여 지역의 댐·물 권리를 확보하는 차원으로 추진 △백두대간이 지나가고 호수와 강이 있어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과 저발전·낙후지역인 농·산촌을 적극 지원해 활성화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충북지역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시켜 추진할 것 등을 제안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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